윤병철 회장 '공적자금 최대한 신속 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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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일 오전 10시 한빛은행 본점에서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윤병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효율적인 통합운영체제 구축과 철저한 수익성위주의 경영, 부실자산의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그룹전체의 기업가치를 제고, 공적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회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출범식에 이어 오후 5시 30분 사옥인 한빛은행 본점입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이상용 예금보험공사 사장,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머릿돌 제막식을 갖고 오후 6시부터는 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납입자본급 3조6천373억원, 예보가 100% 대주주며 자회사 5개, 손자회사 9개로 구성돼있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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