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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민 '진짜 거울' 발명

중앙일보

입력

`거울에는 좌우가 거꾸로 비쳐진다''는 유사이래의 상식을 뒤엎은 `진짜 거울''이 일본의 한 평범한 시민에 의해 발명됐다.

30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미에(三重)현에 살고 있는 시민 발명가(56)가 고안한 이 거울은 2개의 거울과 투명 유리 1개를 삼각 형태로 짜맞춰 2개의 거울을 통해 형상을 반사시킴으로써 허상을 실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정영경(正映鏡)''으로 이름붙여진 이 거울은 안에 물을 집어넣어 거울의 이음매를 없앤 것이 발명의 포인트로, 29일 신청 8년 만에 실용신안을 취득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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