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국 후원금으로 북한서 백신 접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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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북한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혼합예방(Pentavalent Vaccine)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북한 관영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백신 접종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유니세프의 지원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접종에는 우리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써달라며 유니세프에 기증한 남북협력기금이 사용됐다. 우리 후원금으로 북한에서 혼합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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