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의 영광은 내가'
불투명했던 케빈 브라운(36·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저스의 개막전은 다음달 3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있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일전.
이렇게 되면 제2선발인 박찬호는 시즌 첫 선발등판을 4일 랜디 존슨(3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던 브라운은 당초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다저스의 짐 트레이시 감독은 애드리안 벨트레와 데이브 한센이 빠진 3루수로 크리스 도넬스를 낙점했다. 현재 도넬스는 시범경기 17경기에서 타율 .340 4홈런 · 1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나란히 15일자 부상자명단에 오른 한센과 벨트레는 각각 4월 중순과 5월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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