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축구] 미포조선 등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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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이 제49회 대통령배전국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올랐다.

미포조선은 26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성남 일화 2군과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힘겹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미포조선은 전반 5분 성남의 이영배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남창훈의패스를 받은 김영기가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려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갈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경희대도 전, 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중앙대를 꺾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이 밖에 서울시청은 한국철도를 2-0, 울산대는 험멜 코리아를 1-0, 강릉시청은 호남대를 4-1, 울산 현대(2군)는 상지대를 3-0으로 각각 꺾고 8강전에 나갔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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