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아내 박미리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생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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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가수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가 산후우울증으로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박미리는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녹화 현장에서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미리는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 살고 있는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다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너무 힘든 나머지 당시 남편에게 ‘힘들어 죽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더 강한 말로 대응해 정말 아득했다”고 전했다.

46세인 이주노는 22세인 박미리와 24살이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했다. 박미리는 결혼 두 달 만인 작년 12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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