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름세로 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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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수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3일(현지시각)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7달러 오른 배럴당 23.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5월 인도분 역시 배럴당 24.83, 27.07 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81, 0.90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국제유가가 수일간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23일 멕시코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조치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면서 석유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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