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신임사장 선출 22일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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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신탁증권은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투증권 사장 선출을 오는 22일로 연기하는 한편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대투증권은 이날 임시 주총이 끝난 뒤 '어려운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를 최종 확정하지 못해 22일 오전 11시 다시 주총을 속행해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승희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2명의 사장 후보들에 대해 후보자격 검증작업과 본인 의사 확인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해 오늘 사장을 선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은 또 성형표(成亨杓.58) 얼라이언스 파트너스 대표와 구연관(具然官.59) 앞선택(리눅스벤처기업) 회장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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