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19일 전년 40억원이었던 케이씨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투증권 김종옥 애널리스트는 올해 케이씨텍 매출액은 고부가제품 매출 증가와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9% 증가한 7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종옥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반도체 설비 투자위축으로 회사측이 추정한 매출액 880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케이씨텍이 실적향상에 큰 걸림돌이던 유가증권 투자액이 180억원에서 40억원 축소됐고 올 하반기 자회사를 코스닥에 등록하면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