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소렌스탐 18홀 최저타 신기록

중앙일보

입력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가 19일(한국시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1999년 호주 여자 마스터스에서 캐리 웹(호주)이 세운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인 26언더파를 깨는 것이다. 소렌스탐은 새 기록을 세우기 위해 4언더파, 박세리는 7언더파를 추가하면 된다.

소렌스탐은 지난 17일 2라운드에서 LPGA 사상 최초로 13언더파 59타를 쳐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그는 18일 3라운드에서는 아쉽게 54홀 최저타 기록을 놓쳤다. 그는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24언더파를 기록하며 웹의 54홀 최저타 기록(23언더파)을 깨는 듯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4.3백67m)에서 약 6m 버디 찬스를 3퍼팅 보기로 타이기록에 만족했다.

LPGA에서 두명의 선수가 54홀에서 20언더파 이상을 기록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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