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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아트페스티벌 막 내린 NLCS 제주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명문학교 NLCS의 해외캠퍼스인 NLCS 제주에서 7일간 화려한 아트페스티벌이 열렸다. 음악 콘서트, 뮤지컬, 춤, 공연 모습(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제주’에서 열린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NLCS 제주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문화 예술행사다. NLCS 제주는 영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 NLCS의 첫 해외 캠퍼스로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갖추고 있다. 제1회 NLCS 제주 아트페스티벌도 그 교육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열렸다.

패션쇼·드라마·드럼 연주회 등 30여 개 행사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뮤지컬 공연과 음악 콘서트, 드라마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총 4편의 연극을 비롯해 패션쇼와 재즈 앙상블, 한국 전통음악회, 한국·아프리카 퓨전 드럼 연주회 등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4일 열린 페스티벌 콘서트와 뮤지컬 콘서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아난시(Alice in Wonderland and Anansi)’에는 지역 주민들이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명 예술인 교내 상주하며 지도·감독

아트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연극의 한 장면.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NLCS 제주가 초청한 유명 예술인들이 교내에 상주하며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감독해 화제가 됐다. 싱가포르 출신의 팝 아티스트 케트나 파텔(Ketna Patel), 전문 작가이자 영화배우 겸 감독 셰리 수튼(Sherri Sutton), 영국 BBC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폴 브로(Paul Brough) 등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총 지휘한 사이먼 베니스 교사는 “NLCS 제주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한 번 이상 예술 작품 제작에 참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배움과 발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뮤지컬에 참여한 이연주(11학년)양은 “부모님과 다른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며 보람을 느꼈다. 다음엔 음악 연주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NLCS 제주는 해마다 아트페스티벌을 열어 제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NLCS 제주를 미리 경험해 보세요

NLCS 제주는 중앙일보교육법인과 공동으로 7월 22일부터 4주간 ‘NLCS 제주영어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번 캠프는 NLCS 제주의 정규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캠프로 초1~중3을 대상으로 합니다. 영국식 사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해외 캠프의 효과를 살렸습니다. NLCS 제주의 기숙사와 첨단 학습 시설을 그대로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프 환경도 특징입니다.

▶ 문의=02-508-3226

기간 : 7월 22일~8월 17일(2주씩 2회), 7월 22일~8월 10일(3주)
장소 : NLCS 제주(제주영어교육도시 소재)
대상 : 2주 과정 초1~6, 3주 과정 초4~중3
접수 : 홈페이지(www.nlcsjejucamp.com) 접수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NLCS"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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