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미국 금융위기 징후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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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의 이동호 연구원은 16일 증시분석자료를 통해 미국 금융시스템이 일본처럼 심각한 위기상태에 빠져있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 이유로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급속히 둔화됐는데도 채무를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기업 부도건수는 작년 99년이후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라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금융기관들은 신용관리를 철저히 했고 기업구조조정도 강력히 진행돼왔다는 점에서 금융시스템 위기징후는 발견하기 어렵다고 그는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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