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공 "제일은행 스톡옵션 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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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제일은행이 16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인 60만주의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 부여 안에 반대하며 이를 주총에서 막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또 제일은행이 지난해 3월 경영진과 사외이사에 부여한 5백27만주의 스톡옵션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이것이 무효화되도록 행정.사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보 박승희 이사는 15일 "46%의 지분을 가진 예보가 반대할 경우 부결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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