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1㎓급 노트북용 CPU 첫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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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는 오는 20일 노트북에 내장되는 CPU(중앙처리장치)인 모바일 펜티엄Ⅲ 프로세서 가운데 최고 처리속도를 갖는 1㎓급 펜티엄Ⅲ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인텔은 모바일 프로세서 생산업체 가운데 최초로 1㎓ 대역의 CPU를 상용화하게 돼 경쟁업체들에 비해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모바일 프로세서는 850㎒급까지 상용화됐으나 국제 도매가 기준 500달러대의 고가를 형성해 노트북 가격상승의 원인이 됐으나 이번 1㎓급 모바일 펜티엄Ⅲ 프로세서의 출시로 800㎒대의 CPU를 장착한 고급 노트북의 가격이 대폭 가격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또 900㎒급 모바일 펜티엄Ⅲ 프로세서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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