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다우 하락은 경기침체 반영"

중앙일보

입력

대우증권의 김분도 연구원은 15일 증시분석자료에서 "다우지수의 하락은 미국시장이 기술주 버블 해소과정에서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과정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3월10일 나스닥시장이 최고점을 기록한 뒤 조정장세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전통주를 대변하는 다우지수는 급락하지 않았다"면서 "최근 다우지수의 하락은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버블해소 과정을 겪어온 나스닥시장이 추가로 하락한 것도 경기침체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