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연아, 긴급회견 "현역 유지, 은퇴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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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이 소치 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혔다.

2일 오후 김연아는 태릉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종의 미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갖겠다"라며 소치 올림픽까지 현역 도전 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연아는 IOC 위원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은퇴를 하지는 않되 진로 고민을 위해 시즌 경기 출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달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진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고, 여름 전에 확정된 진로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거취 논란을 일으켰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거머쥔 김연아는 이듬해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준우승한 이후 공식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은퇴 시기가 다가오지 않았냐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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