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윤이나 독창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의 '봄의 신(神)' '슐레이카 Ⅱ', 풀랑의 '짧은 얘기', 브리튼의 '6개의 민요 편곡', 히나스테라의 '5개의 아르헨티나 민요'등 리릭 콜로라투라의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풀랑의 작품은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어머니의 심정을 담은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작품이다.피아노 조지현(서울대 강사) . 서울대와 맨해튼 음대를 거쳐 뉴욕주립대(스토니 브루크) 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씨는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로 있다.
'박쥐'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메리 위도우' '춘향전'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오는 6월 한우리오페라단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리는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에서 오스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02-2273-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