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대신증권[03540]이 결산을 1개월앞둔 지난달 말 현재 누적기준 세전순이익이 1천5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배당유망주로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또 대신증권의 영업수지율 추정치가 182.7%로 업계 최상위 수준에 있는데 비해 투자지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주식위탁부문에서 업계 2∼3위권을 유지하는 등 위탁영업부문에서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반면 수익구조 안정화의 대안인 수익증권 판매부문에선 판매잔액이 2조9천47억원으로 업계 9위에 머물고 있어 증시 상황에 따라 이익의변동성이 큰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교보증권은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대신증권이 경쟁력을 보유한 주식위탁부문의 시장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이 추세적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으나 투자지표가 저평가 상태에 있고 배당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