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등 10개사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위자드소프트 등 10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등록예비심사를 통해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들 기업은 4~5월 중 공모절차를 거쳐 5~6월 중 등록된다고 말했다.

예비심사 청구기업은 위자드소프트.시그마컴.서화정보통신.모보아이피씨.탑시스템.한국교육미디어.소프트맥스.마스타테크론.사이어스.인바이오넷 등이다.

위자드소프트는 PC게임과 무선인터넷게임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시그마컴은 컴퓨터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서화정보통신은 지난해 1백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모보아이피씨는 전선과 전력케이블을 주로 만드는 회사며, 탑시스템은 역무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정보통신 업체다. 한국교육미디어는 수능 학습지를 만드는 회사.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이란 컴퓨터 게임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영상 음향기기 제조업체 마스타테크론은 자본금이 20억원이다. 사이어스는 정보처리 업체로 지난해 1백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인바이오넷은 생물학적 미생물 배양체를 만드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정선구 기자su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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