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환보유고 6개월만에 감소

중앙일보

입력

2월말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전달에 비해 5억2천900만달러 줄어든 3천63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일본 대장성이 7일 발표했다.

월간 외화보유액 감소는 6개월만에 처음으로, 유로화의 약세로 달러기준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5개월 연속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며, 11개회원국의 유로 존(euro zone)이 2천601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1천669억 달러와 1천88억 달러로 3, 4위에 올랐고 홍콩(1천42억달러), 한국(961억달러.12월말 현재)이 그 뒤를 이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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