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확대…오전10시20분

중앙일보

입력

7일 오전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조금씩 늘어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 오른 75.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이 일주일만에 지수 2,200선을 회복한 데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후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521개 종목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47개 종목이다.

외국인은 8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억원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의 오름세 속에 유통업과 벤처업이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태지 계약설'이 퍼진 예당[4900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액면분할을 재료로 전날까지 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서능상사[33190], 합병취소를 공시한 텔슨전자[27350]와 텔슨정보통신[18180]도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오늘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을 강행키로 한 한통프리텔[32390]과 한통엠닷컴[30700]이 비교적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엔씨소프트[36570]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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