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품소재 전문전시회 「2012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2)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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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7일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컨퍼런스에도 비중. 1:1 비즈니스 매칭에 100여 개 기업 신청 열기
프 나쭈렉스, 미 카미, 삼양사 등 국내외 유명 식품소재기업 200여 개사 참여

□ 「2012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2)이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글로벌컴스, 식품저널이 주최한다.

□ 그간 해외에만 있던 식품소재전시회를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개최함으로써 국내 식품소재산업의 해외 홍보, 식품소재시장 형성을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세계시장의 전망과 접근 트렌드를 읽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랑스의 대표적인 비타민 원료 제조사인 나쭈렉스(Naturex)와 미국 향료, 색소 전문기업인 카미(carmi), 인도의 신디테(Synthite), 그리고 미국의 사빈사 등 해외 15개 기업이 이미 등록을 마쳤고 국내에서는 대상, 삼조셀틱, 삼양사, 대평 외 60여 개 식품소재전문기업이 참가한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토피, 과민성 장 질환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비피도 제품과 발효홍삼, 벨기에 회사 제품으로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가루형태 계란 등이 소개된다. 식품소재 기술 전문전인만큼 각종 식품첨가물, 건강식품 및 천연식품소재, 유기농 및 기능성소재 그리고 포장기계류, 소재 및 첨가물 응용기술, 시험장비 등 식품소재 관련 장비 및 기기, 기술이 선보인다.

□ 행사기간 내 참여기업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직접 선택한 파트너와 정보 교류 및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해외 거래선 확보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다. 또 7월 5~6일 양일간 기술 투자유치설명회도 마련되어 국내외 기업?기관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사업전략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자 또는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특히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는 '맞춤형 개별기업 상담회장'을 마련하여 원산지규정 적용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식품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해당 업종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그간 전산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 기업에 맞게 제품 및 원재료 자료 접수, 수출품의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등 서류 발급 등에 관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FTA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이번 행사는 특히 컨퍼런스에 비중을 두어 5일과 6일 이틀 동안 총 10개의 세션, 40여 개의 주제에 38명의 국내외 식품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석학들과 기업인이 나서 식품소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 기조연설로 2014년 식품소재 시장에서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 / 일용소비재)산업에 미치는 주요 동향을 주제로 새로운 식품소재 시장의 흐름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한다. 식품소재 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 식품소재의 안전성, 세계시장 진출 전략 및 성공사례(일본, 중국, 무슬림, U.S., E.U. 시장) 식품소재 전통 자원의 활용, 식품소재와 신기술, 기능성식품 소재의 현황과 전망, 정보분석과 제품 마케팅을 주제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가 동아시아와 한국의 식품 및 식품소재 시장의 현황을 관망하며, 유에스피(USP) 부사장이자 북경대학 외래교수를 겸임하는 존 휴(John Hu.) 박사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기준으로 부정식품으로부터 식품소재의 품질과 안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윤숙 보건연구관이 국내 식품원료 기준 및 관리 현황, 서울대학교 지근억 교수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유산균 소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가 이슬람 시장의 산업적 잠재력, ㈜바이오뉴트리젠의 복성해 대표이사가 항비만 식품소재 제품 및 간 건강소재 제품의 성공적인 EU 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 이번 행사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와 공동주최한 글로벌컴스의 이아성 대표는 “그간 국내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식품소재기업들로부터 식품소재산업만의 특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며 “한국 소재관련 식품기업이 모두 모이는 첫 행사로서 의미가 크고 중국 및 일본에 이은 아시아 3대 국제식품소재 및 기술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관세청(서울본부세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FOODPOLIS,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ikorea.org )에 소개되어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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