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문들이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고려대가 17일 서울 상암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6회 한세실업배 릴레이대학동문전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려대는 이번 우승까지 여섯 번 중 네 번이나 정상에 올라 대학바둑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왕년의 최강자 서울대는 준결승에서 고려대에 졌다. 대학동문전은 3명의 선수가 나와 초반, 중반, 종반을 나누어 두는 방식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