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엠닷컴은 무선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매직엔''(www. magicn.com)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 유료화시기를 오는 4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무선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품질경쟁을 유도하고 CP(콘텐츠 사업자)육성차원에서 당초 6월로 예정돼있던 콘텐츠 유료화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며 "정보이용료는 수금대행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이 CP들에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매달 500만원씩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별 지원금, ▲최저 100만원부터 조회수에 따라 무제한으로 지급되는 일반 지원금▲톱10 서비스에 대한 최고 1천만원의 차등장려금 등을 통해 CP들의 사업의욕 고취 및 품질 경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우수 CP 및 소속 직원들에게도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년말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그램개발 교육지원 ▲국내 콘텐츠 해외수출 지원 ▲신규 브라우저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규격 지원 ▲WAP(무선 응용프로그램 표준)기반 CP에 대한 ME(Mobile Explorer) 변환 기술지원 ▲차세대 멀티미디어 신기술 개발 지원 등콘텐츠 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엔터테인먼트, 월드컵 관련 콘텐츠 및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문 CP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비 ME'' 기반 무선기술을 가진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