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트래픽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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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시티(원제 : 트래픽 자이언트)는 현대 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교통문제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게이머는 다양한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맡겨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기업가를 선택할 경우 황금 노선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많은 돈을 벌어야 하며, 시장을 선택했다면 쾌적한 교통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다음 선거에서 재선을 노려야 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 곳의 교통 시스템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4명까지 같이 즐길 수 있으며, 50여가지에 이르는 건물과 도시인들의 생활습관까지 반영한 등장인물, 사실적인 그래픽 등 도시 생활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게이머의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유럽에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조우드가 개발했고 국내 유통은 경수미디어(http://www.ksmedia.co.kr)가 맡고 있다. 펜티엄 2백33㎒ 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32MB 이상의 메모리, 2MB이상의 비디오메모리가 권장사양이다. 3만원선. 02-3142-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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