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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셀레스, 캐프리아티 꺾고 2연패

중앙일보

입력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IGA미국클래식실내대회(총상금 17만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톱시드 셀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올시즌 호주오픈챔피언에 오르며 재기한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를 2-1(6-3 5-7 6-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최근 스트로크의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 고생해온 셀레스는 이날 주무기인 양손 백핸드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해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캐프리아티에 당한 패배를깨끗이 설욕했다.

셀레스는 이날 승리로 캐프리아티와의 상대 전적에서 8승4패로 우위를 지키며 우승상금 2만7천달러를 받았다.(오클라호마시티<미 오클라호마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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