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략] 긍정적 전망속에도 여전히 종목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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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선의 지지 기대와 반등의 연장 등 긍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여전히 종목별 대응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할때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부양과 주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 안정에 힘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연기금의 증시 유입은 비록 거래소에 국한되더라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곁들여졌다.

그러나 금리인하등 증시대책이 나오는 이유가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있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에 임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는 차트우량주 및 실적우량주,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국증권 장인범 연구원은 대양이앤씨, 한국기술투자, 메디다스, 심텍등 대규모 자사주 보유 종목군을, SK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최근 꾸준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ITS)
테마주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것을 조언했다.

◇ 굿모닝증권=지수안정을 전제로 한 종목별 접근

코스닥 지수 80pt 부근에서 지지선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리스크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해외변수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개인 중심의 종목장세 전개가 가능해 보이므로 종목별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단기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차트우량주 및 수익모델을 갖추고 있는 테마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작성 : 이상호)

◇ SK증권=20MA 회복 가능성 주시

심리적 지지선인 20MA 회복이 관건이다. 지난 주말경 지수급락 과정에서 연초 이후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지수 20MA가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지수 20MA(82.84p)
의 경우, 기술적 제지표의 의미를 벗어나, 심적인 안정감을 부여해 주는 중요한 지표라는 점에서 동 지수대의 회복여부는 향후 시장 흐름에도 중요한 판단지표가 될 것이다.

다만 월중효과를 감안, 남은 이틀동안(2월말)
에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흔들린다면 기간 차이를 노린 단기전략 구사는 가능할 것이라는 점과 최근 ITS(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관련 테마와 같이 비교적 꾸준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테마들에 대해서는 저점 분할매수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작성 : 강현철)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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