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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넷째 일요일엔 할인 … 수원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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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경기도 수원시내 전통시장들이 대형할인점 의무휴업일인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를 열고 있다. 덤을 주고 할인도 많이 해준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동시장은 이달 초부터 전통시장 큰 장날에 6000원짜리 순댓국을 1000원 할인된 5000원에 판다. 팔달문시장도 가격 할인과 경품을 제공한다. 남문로데오의 각 음식점은 음료수 또는 소주 1병씩을, 매산로 테마거리상점가는 막걸리 2병을 주문하면 1병을 무료로 준다.

 매산시장과 미나리광시장·화서시장·권선시장은 농산물·축산물·해산물 등을 구입하면 덤으로 물건을 준다. 구천동공구상가는 공산품 전체를 5% 할인 판매한다. 못골종합시장과 시민상가시장·구매탄시장·정자시장은 일부 품목 할인을, 남문패션1번가·연무시장·역전지하도상가 등은 경품행사를 한다.

 수원시내 11개 시장 상인회도 큰 장날 행사에 맞춰 환경정비 봉사대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시장별로 상인회 회원 30~40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매주 1회 시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 상품진열과 물건 노상방치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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