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군산공장 정상조업

중앙일보

입력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노조(조합장.서동완 31)는 22일 노조 간부들만 파업에 참여하고 조합원들은 정상조업키로 했다.

이 공장 노조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투쟁위원회에서 노조간부 50여명만 대량 정리해고의 부당성과 부평공장 공권력 개입에 대한 항의로 이날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1천200여명의 조합원은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정상조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분파업 첫날인 20일에는 230여명이 참여했으나 이틀째는 60명으로 줄어드는 등 파업참여 열기가 낮아 노조측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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