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인투스테크놀러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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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비사의 포토숍과 매크로미디어사 플래시 등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인투스테크놀러지는 소프트웨어 유통 쪽에서도 자리를 잡았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개발,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편이다.

가상교육 솔루션인 에이스플러스는 특히 대학과 기업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고교를 비롯, 학원 등에도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교육비가 국민 소득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등 높은 교육열에다 앞으로 사이버 교육 비중은 점점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닷컴 기업들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가상교육 솔루션과 관련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강점. 인투스의 현 주가는 지난해 말에 비해 70% 이상 올랐지만 성장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정우철 대우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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