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PCS 3사중 첫 흑자 달성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李容璟)은 작년 한해동안 2조7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순이익 1천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PCS 3사중 연간 결산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한통프리텔은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23%를 기록했고 이중 무선데이터부문에서는 510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65%의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천46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출시한 한통프리텔의 016 PCS 브랜드인 `나'(NA), `드라마', 무선인터넷 `메직엔' 등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공격적 경영을 전개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통프리텔의 016 PCS 가입자수는 작년말 528만명으로 99년말 427만명보다 101만명이 늘어나 23.7%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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