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직위, 위원직 증원

중앙일보

입력

2002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19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2001년도 제1차 정기위원총회를 열고 조직위 위원과 집행위원직 증원에 따른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조직위는 여성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겸 민주당 최고위원을 조직위 위원 겸 집행위원으로 영입했고 안병우 국무조정실장,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임원식 대한축구협회 고문 겸 한국예술원회원을 위원으로 새로 선임했다.

또 조직위 위원 정원을 71명에서 75명으로, 집행위원 정원을 17명에서 2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조직위는 이밖에 지난 해 결산액 389억원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집행위원회의에서는 문화부가 승인한 1천382억원의 올해 예산과 다음달 조직위 사무실을 서울 무교동 파이낸스빌딩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정몽준, 이연택 조직위 공동위원장에게 보고했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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