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멕시코출신 얀과 계약 外

중앙일보

입력

○...롯데 멕시코출신 얀과 계약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멕시코리그 홈런왕 출신인 외야수 훌리안 얀(35.도미니카 공화국)과 14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1m90㎝.95㎏의 얀은 멕시코리그에서 1999년과 2000년 홈런왕에 올랐다.

롯데는 99년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펠릭스 호세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연장하자 영입을 포기했다.

○...임창용 연봉 2억원 동결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25)의 연봉 파문이 일단락됐다. 삼성은 지난 17일 임창용과 지난해 연봉을 동결한 2억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연봉 협상에 불만을 품고 지난 12일 삼성의 전지훈련지 애리조나를 떠나 귀국한 임은 경산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응룡 감독은 "임창용의 몸과 마음이 모두 정상이 아니다" 며 전지 훈련에 합류시킬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선동열 어제 한화 전훈 합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18일 한화 이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 한화 최동원 투수코치와 만났다.

선위원은 오는 27일까지 한화 투수들을 지도한 뒤 28일 LG 트윈스의 일본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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