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전경련 회장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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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김각중(金珏中) 경방 회장을 2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손병두 부회장을 연임시켰으며, 회장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박영주(61) 이건산업 회장.허영섭(60) 녹십자 회장.최용권(51) 삼환기업 회장 이외에 신격호 롯데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46) 부회장.김윤(48) 삼양사 부회장.류진(43) 풍산 회장등 40대 3명을 새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기존 회장단 중 김승연(49) 한화회장.이웅렬(45) 코오롱 회장과 함께 40대 회장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21세기 선진국가 건설을 위한 경제계의 다짐' 이라는 선언문을 채택, ▶고용과 이익창출로 기업 본연의 책무에 충실한다▶는 등의 7개항을 추구해나가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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