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1' 34개국서 1위 '세계기록'

중앙일보

입력

비틀스의 최고 히트곡만 모은 앨범 '1'이 캐나다와 칠레·이스라엘·아이슬란드 등 34개국에서 판매순위 1위에 오르며 이 부문의 세계기록을 깼다고 뉴욕 포트스가 13일 보도했다.

이전 기록은 1997년 앨범 '팝(Pop)'으로 32개국에서 1위에 오른 록그룹 U2가 갖고 있었다. 비틀스의 앨범 '1'은 지난해 11월 중순 첫 발매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2천만장 이상 판매됐다.

영국에서는 9주 연속 1위에 올라 69년 자신들의 '애비 로드(Abbey Road)'앨범으로 세운 기록을 깼고, 미국에서도 8주 연속 1위를 유지하다 제니퍼 로페스의 새 앨범 'J.Lo'에 1위 자리를 내줬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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