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한국 1: 0 레바논…김보경 선제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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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33·전북)이 레바논 격파 선봉에 나섰다.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은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루고 있다. 원톱 공격수로 이동국이 나섰다. 이동국은 카타르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골 세리머니를 기대하고 있다. 카타르전에서 2골을 넣은 이근호(27·울산 현대)가 2경기 연속 골 기록에 도전한다.왼쪽 측면에는 염기훈(29·경찰청)이 선발로 출장하고, 감기에서 회복한 김정우(30·전북)가 기성용(23·셀틱)와 함께 중원을 지키고 있다.

오른쪽 측면 풀백으로는 오범석(28·수원)이 모처럼 선발 출장했다. 중앙 수비는 카타르전과 마찬가지로 이정수(32·알사드), 곽태휘(31·울산)가 지켰고, 왼쪽 풀백도 박주호(25·바젤)가 나섰다. 정성룡(27·수원)이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한국팀은 전반전 현재 이근호의 센터링을 받은 김보경이 강력한 왼발 슛을 성공시켜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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