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초소형 PA모듈 개발

중앙일보

입력

LG이노텍은 6×6×1.6mm 크기의 초소형 PA(고주파 전력증폭기)모듈을 개발, LG전자와 현대전자 등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PA모듈은 휴대폰 크기를 좌우하는 핵심부품으로, 휴대폰의 송신단에서 안테나로 가는 고주파 출력신호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특히 해외 경쟁업체 제품에 비해 효율을 높이고 알루미나 기판 채용과 방열 설계를 통해 방열특성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개발로 연간 1천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것으로 LG이노텍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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