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인터넷인 코넷(KORNET)망의 구조 고도화 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통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의 접속점에서 코넷기간망을 국제표준 프로토콜인 IS-IS로 전환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통은 "작업내역은 코넷 홈페이지와 개인 e-메일 등을 통해 사전 통보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야간 시간대에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 기간에 프로토콜 전환작업으로 인해 간헐적인 서비스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통은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코넷망은 선진 ISP(인터넷접속소비스) 수준의 라우팅 구조로 바뀌게 되고 서비스 품질향상과 망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기술과 신서비스 구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