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4만여 곤충·식물 보고 만지고 … 4계절 체험관 ‘환상의 숲’ 첫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환상의 숲’에서는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롯데월드는 도심 속에서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365일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 [환상의 숲(Fantasy Forest)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50억원을 투자해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끝마쳤다.

 ‘환상의 숲’은 롯데월드 어드벤쳐 1층에 자리한 2,000㎡ 규모의 국내 최대 실내 자연 체험관이다. 디오라마 관찰, 북패널, 곤충 갑옷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기법을 통해 쉽게 자연을 교감할 수 있게 했다.

 환상의 숲은 길 잃은 토끼를 따라 요정의 숲 터널에 들어서면 신비함이 가득한 자연의 세계를 만난다는 판타지적 스토리 구성이 특징이다. 탐험이 시작되는 넝쿨터널 입구를 거쳐 들어서면 동물존·개미존·워터존·곤충존·나비존 등 10개의 테마를 지나 요정의 숲을 만나게 된다. 총 300m에 이르는 자연 생태 숲은 실제 산속을 걷는 것처럼 고지대와 저지대의 입체적인 지형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200여종의 4만여 생물과 식물은 서식 환경에 맞게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신비로운 자연의 재미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명품나비의 고장 함평군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하는 ‘나비관’은 국내 최초 실내 스마트채광 시스템을 도입해 나비 서식에 가장 이로운 환경을 재연했다. ‘미술심리’를 이용한 전시공간 색채 연출은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준다. 아레카야자, 아이비, 스파티필름 등 아토피에 좋은 식물 식재와 천연 피톤치드발생기를 존별로 설치해 숲 속에서와 같은 안락함과 쾌적한 느낌을 전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롯데캐슬’ 아파트 1채를 증정하는 초대형 경품과 발리 여행 상품권(3커플) 경품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오두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