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IMT 초대사장에 조영주씨 유력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 주도의 IMT-2000 컨소시엄인 한국통신IMT 의 초대 사장에 IMT사업추진본부의 조영주(趙榮株) 단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2일 한통에 따르면 이상철(李相哲) 사장은 최근 조영주 단장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시켜 기존 IMT 사업추진본부에서 법인설립 준비기구로 전환된 IMT 법인설립추진위의 위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통 관계자는 ''이상철 사장이 조영주 단장을 상무로 승진시켜 한통 IMT의 법인설립 준비기구인 IMT 설립추진 위원장을 맡길 경우 조 단장은 한통 IMT의 초대 대표이사에 임명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통 IMT는 오는 15일까지 국민주를 공모하며, 24일까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로부터 주금납입을 완료한 뒤 오는 3월 14일 정식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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