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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양서 만나는 한마당 춤의 향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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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제18회 창무국제무용제 개막작 미국의 ‘트레이매킨타이어 프로젝트(TMP)’. [사진 창무회]

18년 역사의 창무국제무용제가 올해도 찾아온다. 다음 달 2~10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새라새극장 등에서 열린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가 이번 무용제의 테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특한 무용을 소개하고, 세계 무용계의 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창무예술원(이사장 김매자)이 주최한다.

 개막공연은 미국 무용계의 차세대 안무가 트레이 매킨타이어가 이끄는 ‘트레이 매킨타이어 프로젝트(TMP)’다. ‘인 드림스(In Dreams)’ ‘시리어스(Serious)’ ‘레더윙 뱃(Leatherwing Bat)’ 세 작품을 올린다. 윤수미·최영현·이경은·홍세희·윤푸름·배준용 등 중견 무용가의 작품도 즐길 수 있다.

 장은정·김혜숙·최경실·최지연 등은 중년 여성을 위한 댄스테라피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를 공연한다. 이스라엘 안무가 이도 타드모르의 ‘앤드 미스터(and Mr.)’, 중국 왕해구의 ‘이슬람인’, 일본 야마다 세츠코의 ‘봄’, 독일 파비안, 프리오빌의 ‘제일브레이크 마인드(Jailbreak Mind)’ 등 해외 작품도 소개된다.

 행사기간에 해외 자문위원단이 방한해 모든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 무용을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입장료 1만∼3만원. 02-337-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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