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상실' '한국횟집' 외국인들의 한글사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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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한글 사랑’이 또다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국인들의 쌈빡한 한글 타투들’, ‘외국인들이 입은 한글 프린팅 티셔츠 모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다.

사진 속 외국인들은 저마다 한글 사랑을 뽐냈다. 한글이 프린팅 된 옷을 입고 있거나 몸에 직접 한글을 새겨넣었다. 문제는 ‘영혼상실’, ‘육개장’, ‘한국횟집’ 같은 어색한 글귀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오뚜기 카레’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양 다리에 ‘왼쪽다리’, ‘오른쪽 다리’라는 글자를 새기는 식이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흥호남향우회’라는 글씨가 새겨진 초록색 튜브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도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빵 터졌다”, “내가 영어 써 있는 옷을 싫어하는 이유”, “대체 저런 옷들은 어디서 구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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