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핫이슈] 소개팅녀 '돌직구'…"잘 잤어요?" 했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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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재미있는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1. 하이힐 여성에 자리 양보 해달라

여성들이 많이 신는 하이힐.

키도 높여 주고 멋도 있지만, 사실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트위터에서 이 하이힐 때문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남녀 성 대결 양상으로 까지 번졌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발단은 한 여성의 트위터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자들에게 부탁합니다. 힐 신은 여자 보면 자리 좀 양보해달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겁니다.

특히 남성들의 반발이 심했는데요.

이에 여성은 "무조건 양보하라는 게 아니다. 회사다닐 때든, 영업 다닐 때든 여자가 운동화 신고 다니게 해주는 곳이 흔한 줄 아냐"고 맞받아쳤습니다.

남성들은 "뱃살 나온 남자들도 양보해달라. 무겁다" "넥타이도 불편하다" 등으로 맞섰습니다.

그러나 "이해가는 부분도 있다"며 공감을 표한 글도 일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강남 한복판서 최신 국산 세단 멈췄다?

최근 국내 한 자동차 회사가 외제차를 따라잡을 야심찬 세단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서울 강남 한복판 도로에 멈춰서 있는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됐습니다.

해당사측은 "시승 과정에서 기름이 떨어진 것을 모르고 가다 멈춰섰다. 차량 문제가 아니며 영상에 찍힌 차량은 고객에게 판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3. '소개팅녀의 돌직구'

소개팅한 남성을 한마디로 정리한 당찬 여성, 이른바 소개팅 돌직구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잘 잤어요?"라는 안부에 "좋은 분 만나라"는 간략한 답변을 했네요.

요즘 여성분들, 이래저래 참 강단있습니다.

4. '애미야 물 좀…' '폭소'

이번엔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긴 사진들입니다.

'해석하면 슬퍼지는 것'이란 제목의 인터넷 게시물입니다. 소형 승용차 뒷 유리창에 의미심장한 영어가 적혀 있네요.

소리나는 대로 읽으면 재밌습니다.

"에미야 물 좀 다오. 목말라 못 살겠다. 누가 내 물 좀 주소"

5. 공용화장실, 민망하면 피리?

남녀 화장실을 미처 분리하지 못한 사장님의 마음이라고 하네요.

"소리가 신경쓰이면 피리를 불라'는 메모입니다. 문 옆에 리코더가 놓여있네요.

휴일 저녁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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