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상 최대규모 TV광고 시작

중앙일보

입력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MS) 사가 2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규모의 TV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광고는 침체되고 있는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사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판매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스와 엑셀 등이 포함된 오피스는 MS 매출액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주에 발표된 4/4분기 실적발표때는 큰 폭의 판매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의 사장 스티브 발머는 "이번 광고를 통해 데스크탑 뿐 아니라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한 회사 이미지를 강조하고, 아울러 하드웨어보다느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광고에이전시인 맥칸 - 에릭슨사가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발머 사장은 이번 광고는 올 가을 발매예정인 마아크로 소프트의 128비트 게임기 엑박스가 발매될때까지는 최고 규모의 광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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