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일본에 현지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업체 누리텔레콤이 18일 일본 도쿄에 내달 14일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결의했다.

누리텔레콤이 지분 94%를 출자해 설립될 일본 현지법인은 모두 10여명의 현지인으로 구성돼 누리텔레콤의 주력제품인 전산자원 통합관리 솔루션인 NASCenter (나스센타)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누리텔레콤은 일본은 물론, 중국,미국, 인도 등 해외 현지법인 및 R&D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신제품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설립하는 일본법인은 형식적인 연구소가 아니라 올해안에 매출 등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발한 각종 솔루션 및 제품을 전세계 시장에 팔기위한 조직을 구성, 내년 하반기에는 5개국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한뒤 24시간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145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각각 50%가량 증가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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