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프로축구 생테티엔, 위조여권 연루 제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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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위조여권 서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프랑스프로축구리그 생테티엔이 선수출장 정지와 순위 강등이라는 제재를 받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18일(한국시간) 생테티엔에 벌점을 부과, 리그 순위를 11위에서 14위로 강등시키고 위조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알렉스(브라질)와 막심 레비츠키(우크라이나)에 대해 4개월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생테티엔은 이같은 연맹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소할 뜻을 밝혔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콜롬비아 출신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메스)이 같은 혐의로 법정에 서는 등 비유럽선수들의 위조여권 사용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파리 AFP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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