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전문털이 사이버거래 추적해 잡아

중앙일보

입력

서울 은평경찰서는 18일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 창문 등을 통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 (절도)
로 朴모 (25.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朴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全모 (36.여)
씨의 집에 도시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핸드백, 손목시계 등 3백여만원상당을 훔치는 등 14차례에 걸쳐 5천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도난당한 신용카드의 거래내역을 추적해오다 朴씨가 이달 6일 L신용카드로 S인터넷쇼핑몰에서 카메라를 구입,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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