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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설연휴 대비 화재 예방 점검중

중앙일보

입력

노동부는 설 연휴에 대비해 화재 등의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15일부터 취약 사업장에 대해 누전차단기.화재경보기 등의 전기 안전장치를 설치했는 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대상은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공단지역 기업 중 기계.설비가 낡아 재해 우려가 높은 1백인 미만의 사업장이다.

노동부는 금속제련.화학 업종의 1백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이달 말까지 자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하도록 요청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노동부에 위험상황실을 설치해 예방활동을 할 계획을 세웠다.

노동부는 울산의 현대자동차.SK (주)
.포항제철. (주)
코오롱.삼양사.삼호중공업.한화석유화학.현대전자.삼성전자 천안 및 온양공장.삼성석유화학 등 20개 업체가 설 연휴기간에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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