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DR 발행액 77.3%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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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해외 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한 회사는 7개사에 불과했으며 금액도 15억달러에 그쳤다고 증권예탁원이 16일 밝혔다.

발행회사는 전년의 10개사에 비해 3개사가 줄어든 것이며 금액은 전년의 66억달러보다 77.3% 줄어든 규모다.

DR의 주식전환은 전년보다 21.1% 줄어든 1억5천689만주에 그쳤고 주식의 DR전환은 207.4% 늘어난 6천322만주였다.

작년에 DR을 발행한 회사는 미래산업.하나로통신.신세계백화점.포항제철.한미은행.동부제강.글로벌SK 등이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작년에 국내주식시장의 침체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해외 DR발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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