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 현대미포조선 순익 232억원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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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트증권은 16일 현대미포조선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천48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익은 각각 46.2%와 46.4% 감소한 335억원과 23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선박 수리.개조부문 가동률이 99년에 비해 개선되지 못한데다 일부 수주물량을 작년 4월 가동에 들어간 계열사인 베트남 비나신조선소로 이전했기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젠트증권은 그러나 올 해 영업실적 호전으로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되는데다 안정성과 성장성, 비료적 낮은 리스크, 업종 내 최대 저평가 등을 이유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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